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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양서파충류 관련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뱀인가 이무기인가.. 5.7m 초대형 버마왕뱀 잡혔다

  • 작성자: 서포터즈01
  • 작성일: 2020.10.20
  • 조회수: 837

뱀인가 이무기인가.. 5.7m 초대형 버마왕뱀 잡혔다

 

 

로리다에서 최대 기록의 버미즈 파이톤이 포획되었습니다. ​몸길이 약 5.76m, 몸무게 47.2Kg으로 이전 기록보다 3Cm가 크다고 하네요.

 

​버미즈 파이톤은 암수의 성적이형성이 큰 종이라 이렇게 지나치게 큰 개체는 암컷입니다.기사가 정확하다면 길이에 비해 체중은 상당히 적게 나가는 편이네요.

 

  

 

지난해 4월 포획된 개체가 5.2m에 63.5Kg이었으니까요.

그렇지만 뱀의 체중은 먹이감의 포획 시기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는 편이라 크게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플로리다의 에버글레이즈에 서식하고 있는 비단뱀은 큰 체구와 왕성한 번식력으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플로리다주 습지에 모습을 보인 것은 1980년대부터인데 처음에는 애완용으로 들어왔다가 탈출 혹은 방사한 개체가 번식된 것이라고 알려져 있고 1992년에는 허리케인 앤드류로 인해 인근 번식장이 피해를 입으면서 대거 탈출했다고도 하지요.

 

​어쨌거나 이들은 토종 설치류는 물론이고 사슴이나 멧돼지처럼 큰 동물까지 잡아 먹어 토종 동물들이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파이톤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4주간의 비단뱀 사냥 대회(Pythonathon)도 열리고 있구요.

 


 

 

현재 에버글레이즈에는 10~30만 마리의 버미즈 파이톤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전문 뱀 사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그 결과 5000마리 이상의 뱀을 포획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플로리다 습지는 뱀이 서식하고 번식하기에 이상적인 지역이라 지속적인 구제활동이 뒷받침되어야 어느 정도라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특히 겨울이 있어 변온동물인 뱀이 살아가고 번식을 하기에 유리한 환경은 아니지요.

 

그러나 우리가 기르는 애완 양서파충류들이 모두 외국에서 온 것들이니만큼 우리 야생으로 풀려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101319412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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